캐나다 부동산 사이트 비교
- 캐나다 부동산
- 2022. 8. 21.
캐나다에서 주택 구매를 위해 자주 들여다보는 사이트들. 동일한 매물이 여러 사이트에 중복되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굳이 모든 사이트를 들여다볼 필요는 없다. 기능도 대부분 비슷하니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가 갖춰진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 다른 기능들이 있는데, 자주 가는 사이트들의 이름과 특징을 정리해보았다.
1. Realtor.ca
특징
- 다운페이 %에 따라 달라지는 월 모기지 납입액을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다.
이자율을 입력하면 4개의 칸으로 5, 10, 15, 20%의 다운페이를 하는 각각의 경우를 동시에 보여준다. 그리고 선택한 케이스에 따라 필요한 총 현금은 얼마인지, 세금은 얼마인지를 볼 수 있다.
- 이자율 상승 위험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선택한 다운페이 금액과 이자율 외에도 이자율이 상승할 경우, 하락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월 납입금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 휴대전화를 통해 봤을 때도 인터페이스 사용이 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하기가 편하고 손이 잘 가서 가장 자주 들여다보는 사이트다.
2. rew.ca
특징
- 지도 형식으로 listing을 보면 오픈하우스가 열리는 매물을 바로 보여줘서 편리하다.
다른 사이트들은 각 아이템을 클릭한 뒤 설명을 읽어보는 부분에 오픈하우스 스케줄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사이트는 지도를 펼치자마자 오픈하우스 리스트를 바로 볼 수 있어서 매물을 급히 찾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 presale 정보도 지도 상으로 바로 볼 수 있다.
지도 상에 나타나는 매물 외에 별모양으로 표시된 항목들이 있는데 이건 presale listing이다. 관심있는 프리세일 정보가 있으면 정보 얻기가 용이하다.
- Assessment history를 바로 볼 수 있다.
매물의 상세 페이지를 들여다보면 assessment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최근 시세가 어떻게 측정되었는지를 알고 매물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3. zillow.com
특징
- 다양한 옵션으로 조회 가능하다.
다른 사이트들은 squre feet나 금액, listing 날짜 정도만 선택할 수 있어서 매물을 좀 더 추려낼 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질로우는 '반드시 에어컨 포함, 수영장 여부' 같은 세부사항을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좋은 점은 매달 유지비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strata fee를 제한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 다양한 매물
위의 다른 사이트는 특별히 매물이 더 많거나 적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질로우는 비슷한 조건으로 입력해도 매물이 많이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 모기지 확인이 어려움.
질로우의 단점으로는 다른 사이트들처럼 모기지 예상 결과를 미리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4. zolo.ca
- 메인 사진에 보이는 가격 조정.
매물의 가격이 listing된 후에 감소한 경우, reduced라는 마크가 붙는다. 이 경우 매물에 경쟁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네고를 해 볼 여지가 있다.
- 모기지 affordability 학인 가능.
예상되는 모기지 금액을 보여주는 사이트들은 더 있지만, zolo는 그 계산된 모기지 payment 금액이 내 수입에 적합한 수준인지를 나타내주는 체커가 있다. 연봉과 다운페이 금액을 입력하면 매물 금액과 비교해 점수를 보여주는데, 모기지 납입액을 감당하기 힘든 경우엔 바로 aggressive라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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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특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이 정도로 추려볼 수 있다.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이용하다 보면 좀 더 손에 익는 사이트가 있으니 선택해서 살펴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