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매매일지 매매일지를 마지막으로 쓴 게 벌써 한참 전인 것 같다. 그동안 뜸했던 이유는 주식 거래 자체를 거의 안 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두었던 국내 주식을 약간 추가 매수했고, 드디어 미국 주식과 ETF를 매수하기 시작했다. 눈에 띌 만한 거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그동안의 매매에 대한 복기를 해보려 한다. 씨젠 얼마 전 18만에 샀던 씨젠을 25만에 팔았다. 그 전에도 살짝 샀다가 팔았던 적이 있다. 1차로는 20만까지는 당연히 갈 거라 생각해서 미리 샀다가 20만 언저리에서 팔아버렸다. 2차로는 18만에서 사서 나름 목표 주가였던 25만에 털고 나왔다. 처음 맛보는 최대 수익률에 기분이 좋았으나, 어느새 30만을 넘는 걸 보고 실수했나 싶었다.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어느 투자자의 말을 기억..
증권 시장은 그 어떤 지표보다 빠르게 경기나 기업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일례로 엔터테인먼트 주식인 스튜디오 드래곤과 JYP 기사를 공유해볼까 한다. 우선 스튜디오 드래곤은 드라마 제작사로 CJ E&M의 자회사이며 tvN과 OCN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일 부터는 tvN 토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방영하고 있는데, 이는 케이블과 종편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함께 넷플릭스 아시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가 지난 금요일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 방영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끝난 후엔 사전제작이 끝난 비밀의 숲 시즌2가 방송될 예정. 아마 방송이 인기를 끄는 동안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도 좋은 성적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