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계부 쓰기를 시도하지만, 하루 이틀 밀리다 보면 곧잘 포기해버리곤 한다. 혹은 매일 가계부 쓰기에는 성공했더라고 단순히 카드 사용 내역을 가계부에 옮겨 적는 수준에 그치는 사람들도 많다. 나 역시도 3년 넘게 가계부를 써 오고 있지만 꽤 오랜 시간 지출 내역을 그대로 가계부 어플에 옮겨 쓰는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가계부 어플 기능인 예산 설정과 통계 리포트를 적극 활용하다 보니, 이제야 왜 가계부를 써야 하고 앞으로의 경제 활동에 가계부 쓰기가 도움이 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가계부 쓰는 법에 대해 공유해보려 한다. (+) 내가 쓰는 가계부는 '편한 가계부'라는 아이폰 어플을 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가계부 ..
가계부 어플을 이용해 3년 넘게 생활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를 오랫동안 쓰면서도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제대로 예산을 세워가며 쓴 지는 이제 1년이 좀 넘은 것 같다. 가계부를 쓰고 매달 과소비를 반성하고 새로운 예산을 짜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최근에서야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블로그에 가계부 사용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우선 이번에는 내가 쓰고 있는 가계부 소개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지금 사용 중인 가계부는 편한 가계부. 아이콘이 돼지저금통 모양으로 생긴 귀여운 가계부다. 처음엔 무료 버전을 썼는데, 무료 버전에서는 자산 설정이 한계가 있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세 개 정도만 설정이 됐던 것 같다. 현실에서는 기본 예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