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최근 있었던 기술주들의 조정 장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스노 플레이크(Snowflake)에 투자를 결정했다. 워런 버핏은 이번 달 뉴욕 증권거래소 IPO를 준비하고 있는 Snowflake에 개인적으로 $570 million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버크셔 헤서웨이와 얼마 전 DOW지수에 포함된 클라우드 기업 Salesforce도 각각 $250 million을 투자해 약 3.125 million의 Class A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현재 IPO를 통한 상장을 준비 중인 Snowflake는 주가가 공모 밴드 $75~$85로 알려져 있다. Snowflake는 무슨 회사일까? Snowflake는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MPP(Massively Paral..
미국 주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먼저 찾아보게 된다. 미국 증권시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대표 지수는 무엇인지, 미국 증시 개장시간은 언제인지 등등. 어제 올린 글에 미국 증권 시장의 개장시간을 정리했으니 오늘은 미국 증권시장의 종류와 대표 지수들, ETF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정리한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주식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히 요약했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국의 대표 주식 시장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1792년에 설립 후 2007년에 Euronext와 합병했다.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과 유사하다. NASDAQ, National..
미국 증시 시장은 뉴욕이 있는 동부 시간대를 이용하는데, 3월부터 11월까지는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을 적용하기 때문에 1시간이 앞당겨진다. 미국 주식을 공부하다 보니 한국에서 미국 증시 시간을 맞추기가 좀 헷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미국 주식과 ETF를 정리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미국 증시 개장시간을 헷갈리지 않고 한 번에 외울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정리하고자 한다. ET(Eastern Time Zone) 동부 표준시 미국 동부와 캐나다 동부, 멕시코 일부에서 사용되는 표준시다. 참고로 미국의 대표적인 동부 도시는 뉴욕이 있고, 그 위로 캐나다 동부엔 토론토, 퀘벡이 있다. EST는 UTC -5:00을 의미한다. 매년 3월 즈음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EDT(Eastern Daylight T..
미국 증시 상승 후 장 마감 - 다우지수 0.62%, S&P 0.36% , 나스닥 0.35%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인 다우, S&P, 나스닥이 일제히 상승한 채로 마감됐다. 미 공화당 지도부가 제5차 경기부양책을 두고 '트럼프와 야당 합의 시 수용'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는데, 협상 타결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자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한편, 주당 $600이 추가로 지급되던 실업 수당을 두고는 의회가 연장을 거절했다. 따라서 이 추가 수당은 지난 7월 31일로 종료되었고,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 끊기겔 되 경우, 주마다 받게 되는 실업 관련 보조금은 천차만별이다. 대부분의 주에서 $100 미만의 금액만을 받게 될 것이..
7월 31일 미국 증시 7월 마지막 미국 장이 끝났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는 기술주들은 여전히 주가 랠리를 달리고 있다. 오늘은 MAGA 중에서 구글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애플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무려 10%가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보이콧으로 수난을 겪었지만 여전히 건재한 성과를 보이며 8% 상승 후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도 3.7% 상승했지만 구글은 홀로 3.28%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구글의 경우 기업 역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 Apple이 발표한 Q3 실적 발표 EPS: $2.58 vs. $2.04 est. Revenue: $59.69 billion vs. $52.25 billion ..
다우 지수 0.85% 하락, 살아남은 건 테크 기업들 뿐 다우 지수가 547 포인트 하락했다가 소폭 만회한 뒤, 225 포인트(0.8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지 시각으로 30일에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보고에 의하면, 지난 3개월 미국 경기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1950년대 대공황 때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분기별 GDP 하락은 10% 정도였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려 32.9%가 떨어졌다. 그래프로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더 빠르게 이해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컨센서스를 넘어선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위기 상황이지만, 언택트와 바이오 분야, 유통업 등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