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분석 전문업체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에서 지난 10일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 트럭 전기차 기업인 니콜라가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니콜라의 CEO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은 즉각적으로 이를 비난하며, 단지 주식을 폭락시키기 위한 공매도 업자의 시세 조종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근거 없는 비방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중요한 건 힌덴버그 리서치가 제시한 의혹에는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에는 GM과 파트너십을 발표해 주가가 $35.6에서 $54.19로 하루 만에 52%가 상승했으나, 힌덴버그 리서치의 발표 후 급락하기 시작해 14일 금요일엔 $32.1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가 법적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