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최저! 1190원 선 붕괴, 환전의 기회가 왔다.

    한국 시각으로 8월 5일.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였는데 달러가 1190원 초반 선으로 시작하더니 오후에 1189.6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에 1156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로 9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키움 해외주식 어플을 이용해 달러 환전을 좀 했다.
    혹시 달러 약세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 기사를 좀 찾아봤다. 별다른 소식은 없고, 미국 5차 경기부양정책 합의가 지연되고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미국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1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정책을 두고 논의 중이다. 공화당에서는 민주당이 트럼프와 협의하면 동의할 의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어쨌든 미국 주식 매수를 위해 달러 환전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모처럼 환율이 떨어져서 환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참고로 키움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구입할 때 결제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원화 매수와 달러 환전 후 매수하는 방법이다.

    원화 매수는 미리 신청을 해둬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굳이 별도의 환전을 할 필요 없이 해외 주식을 원화로 매수할 수 있다. 이때 환율은 확정이 아닌 가환율로 매매가 이뤄진다. 그리고 나머지 정산은 익일에 이뤄진다.
    원화 매수의 장점은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것! 한마디로 환율 우대 100%이다. 다만 단점은 익일 환율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변동성 위험이 있다.

    달러 환전 후 매수는 일반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특별히 설명할 건 없다. 환율이 유리할 때 미리 달러를 사두면 적당한 시점에 주식 매수를 할 수 있다.

    나는 관심 있던 주식이 조정에 들어가서 급 매수를 하게 되면 그냥 원화 주문을 이용하고, 이렇게 환율이 떨어지면 짬짬이 달러를 쟁여두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내일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필요한 분들은 미리 환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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