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애드핏 하루만에 승인! 2주동안 쌓은 적립금 공개 ㅎㅎ

지난 12일에 신청한 카카오 애드핏이 무려 하루 만에 승인이 났다! 애드센스는 지금 4번째 신청에도 탈락하고 여전히 재신청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애드핏은 하루 만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서 어찌나 기쁘던지. 
사실 애드센스가 애드고시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내 블로그 품질이 형편없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자괴감이 들고 괴로웠으나.. 카카오 애드핏이 하루 만에 승인 나는 걸 보니 조금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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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별 기대 없이 달았던 애드핏 수익이라 구체적으로 수익 발생이 어떻게 되는지도 큰 관심이 없었는데, 광고 설치 후 이제야 수익 상황 조회를 해보았다. 

애드센스처럼 클릭을 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조회수에 따라서도 아주 소액이지만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 나처럼 하루에 20명 남짓 찾는 신규 티스토리 운영자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지난 13일에 애드핏을 시작해서 이제 딱 2주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쌓인 적립금을 조회해보았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가 수익창출이기 때문에 집단지성에 힘을 보태고자 나의 미미한 수익도 공개해본다.

 

 

 

하루에 1원 ㅋㅋㅋㅋㅋ 그래도 조회수가 반짝 올랐던 날에는 하루 20원 대도 있었다. 2주에 110원의 적립금을 쌓았으니 이 상태로라면 1년에 3천 원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다. 

정말 우스울 정도로 미미한 수익이지만, 그래도 기죽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건 나의 수많은 파이프라인 중의 하나가 될 뿐이기 때문에. 앞으로 내가 잠들어 있을 때도 돈을 버는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갈 계획인데, 블로그는 그중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에 속하기 때문에 얼마가 됐든 추가적인 노력 없이 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시스템 수익이라는 말은 최근에 재테크 공부를 위해 읽은 사경인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라는 책에서 발췌한 말이다. 월급쟁이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진짜 부자는 내가 일하지 않을 때도 수익이 발생하는 사람인데,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난게 아닌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열심히 벌고 투자해서 스스로에게 은수저라도 사서 물려야 한다. 
그 수단이 바로 시스템 수익이다. 일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수익. 
시스템 수익의 종류로는 이렇게 얻는 블로그 수익이나 협찬금,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료까지 많은 종류가 있다. 어떤 수익을 만들어갈 것인지는 나의 현상황을 고려하여 투자해나가면 된다.

블로그는 오로지 시간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수익이기 때문에 단 1원이라도 가치가 있다. 오늘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하루를 보내든, 아무 것도 쓰지 않고 하루를 보내든 시간은 가기 때문이다. 꾸준히 취미 삼아 쓴 글들이 작은 수익을 만들고, 그 수익이 차츰 커져 미래의 내겐 커피 한잔 사줄 정도는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딴 얘기가 길어졌는데, 아무튼 내 애드핏 수익은 이 정도로 아주 미미하다.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쓰다 보면 언젠가 애드센스도 통과하고 더 큰 수익도 얻을 수 있겠지!

시스템 수익이 월급을 넘어서는 날까지,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