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매매일지 매매일지를 마지막으로 쓴 게 벌써 한참 전인 것 같다. 그동안 뜸했던 이유는 주식 거래 자체를 거의 안 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두었던 국내 주식을 약간 추가 매수했고, 드디어 미국 주식과 ETF를 매수하기 시작했다. 눈에 띌 만한 거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그동안의 매매에 대한 복기를 해보려 한다. 씨젠 얼마 전 18만에 샀던 씨젠을 25만에 팔았다. 그 전에도 살짝 샀다가 팔았던 적이 있다. 1차로는 20만까지는 당연히 갈 거라 생각해서 미리 샀다가 20만 언저리에서 팔아버렸다. 2차로는 18만에서 사서 나름 목표 주가였던 25만에 털고 나왔다. 처음 맛보는 최대 수익률에 기분이 좋았으나, 어느새 30만을 넘는 걸 보고 실수했나 싶었다.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어느 투자자의 말을 기억..
*** 특별한 정보는 없습니다. 개인 감상(?) 문 같은 매매일지니 큰 기대 마시길.. 주식을 사고파는 것 같아 최대한 자제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종목만 추가 매수하거나 기업 분석 자료를 읽으며 기초 체력을 다지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눈에 띄는 상승세가 없어서 왠지 발목 잡힌 기분이었는데, 4% 수익이 났을 때 분할 매도하고 나니 오늘 급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을 돌파한 건 무려 5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내가 매수한 평균단가 대비 10% 이상 올랐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왜 내가 팔고 나면 오르는 것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존 리 대표는 주식은 파는 게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라고 하던데, 나처럼 소액으로 겨우 200~300만 원 정도 시험 삼아하는 사람들..
7월에 들어서 기업들의 제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가 무엇인지, 주가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부하고 정리해보았다.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란? 사전적 의미는 기업의 실제 이익이 예상치를 훨씬 벗어나는 경우를 뜻한다.(출처: 위키피디아) 최근 뉴스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비관적으로 봤던 시장 상황에서 기업이 뜻밖의 수익을 냈을 때,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주가가 올랐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어닝 서프라이즈는 수익뿐만 아니라 예상 밖의 큰 손실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반대로 주가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이 경우를 '어닝 쇼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어닝..
주식을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들은 조언 '매매 일지'를 작성하라는 것이었다. 주식 매매일지는 수익을 만들고, 투자에 대해 일견이 있는 사람만 쓰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시황을 보면서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메모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매일은 못 쓰더라도, 가능한 한 투자 판단과 실수들을 기록해보려 함. 소액 투자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미미하지만, 재미 삼아 봐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 JYP/니쥬/오리콘 차트 1위 며칠 전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일본 그룹인 니쥬(NiziU)가 오리콘 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에 JYP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이 소식을 듣고 10주 정도 매수를 했는데 하루가 지나 수익률이 10%를 ..
오랫동안 고민하며 몇 번을 시도했다가 번번이 포기했던 주식 투자를 최근에 다시 시작했다. 매번 시작할 때마다 용어들이 어렵고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게 될까 봐 지레 겁을 먹고 포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더 늦기 전에 재테크를 해보려고 한다. 소소하지만 통장에 묶여있지 않은 여유자금을 모으니 300만 원이 좀 안되네. 재테크 공부를 충분히 한 뒤 시작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면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고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 여기저기 조금씩 나눠서 넣어보았다. - NH투자증권 나무 148만 원 / 키움증권 71만 원 우선 한국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어플을 설치하고 돈을 나눠 입금했다. 국내 주식은 NH투자 나무를 이용하고 있고 미국/해외 주식은 키움증권을 이용할 예정. MTS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