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중에 뭐가 제일 갖고 싶냐고 누가 묻는 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ETF는 바로 인베스코의 QQQ다. 그 이유는 QQQ가 보유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인텔 등등의 알짜배기 기업들 때문. QQQ를 1주 매수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탐나는 여러 기업들의 주식을 모두 담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봤을 때 미국 ETF 상위 5위에 랭크된 대형의 안정적인 ETF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믿음직하고 성장세도 확실한 ETF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매수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공부를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QQQ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씩 정리해보았다. QQQ란? - QQQ는 티커이고 정확한 ETF의 명칭은 Invesco QQQ이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먼저 찾아보게 된다. 미국 증권시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대표 지수는 무엇인지, 미국 증시 개장시간은 언제인지 등등. 어제 올린 글에 미국 증권 시장의 개장시간을 정리했으니 오늘은 미국 증권시장의 종류와 대표 지수들, ETF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정리한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주식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히 요약했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국의 대표 주식 시장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1792년에 설립 후 2007년에 Euronext와 합병했다.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과 유사하다. NASDAQ, National..
한국 시각으로 8월 5일.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였는데 달러가 1190원 초반 선으로 시작하더니 오후에 1189.6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에 1156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로 9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키움 해외주식 어플을 이용해 달러 환전을 좀 했다. 혹시 달러 약세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 기사를 좀 찾아봤다. 별다른 소식은 없고, 미국 5차 경기부양정책 합의가 지연되고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미국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1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정책을 두고 논의 중이다. 공화당에서는 민주당이 트럼프와 협의하면 동의할 의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어쨌든 미국 주식 매수를 위해 달러 환전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미국 증시 상승 후 장 마감 - 다우지수 0.62%, S&P 0.36% , 나스닥 0.35%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인 다우, S&P, 나스닥이 일제히 상승한 채로 마감됐다. 미 공화당 지도부가 제5차 경기부양책을 두고 '트럼프와 야당 합의 시 수용'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는데, 협상 타결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자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한편, 주당 $600이 추가로 지급되던 실업 수당을 두고는 의회가 연장을 거절했다. 따라서 이 추가 수당은 지난 7월 31일로 종료되었고,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 끊기겔 되 경우, 주마다 받게 되는 실업 관련 보조금은 천차만별이다. 대부분의 주에서 $100 미만의 금액만을 받게 될 것이..
7월 31일 미국 증시 7월 마지막 미국 장이 끝났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는 기술주들은 여전히 주가 랠리를 달리고 있다. 오늘은 MAGA 중에서 구글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애플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무려 10%가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보이콧으로 수난을 겪었지만 여전히 건재한 성과를 보이며 8% 상승 후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도 3.7% 상승했지만 구글은 홀로 3.28%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구글의 경우 기업 역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 Apple이 발표한 Q3 실적 발표 EPS: $2.58 vs. $2.04 est. Revenue: $59.69 billion vs. $52.25 billion ..
다우 지수 0.85% 하락, 살아남은 건 테크 기업들 뿐 다우 지수가 547 포인트 하락했다가 소폭 만회한 뒤, 225 포인트(0.8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지 시각으로 30일에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보고에 의하면, 지난 3개월 미국 경기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1950년대 대공황 때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분기별 GDP 하락은 10% 정도였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려 32.9%가 떨어졌다. 그래프로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더 빠르게 이해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컨센서스를 넘어선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위기 상황이지만, 언택트와 바이오 분야, 유통업 등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국 연준이 지난 3월에 인하한 제로금리 수준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경기가 침체되자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0.00∼0.25%로 1%나 낮추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보통 줄여서 FOMC라고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기관이다. 일 년에 8번 정기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앞으로도 경기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듯하다. 그 결과 제로금리가 올해 말과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 기준금리는 쉽게 말하면 은행들 간의 금리인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의 유동성..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테슬라의 2020년 Q2 실적 발표가 현지 시각으로 22일 발표되었다.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뉴스를 보니 테슬라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선전했다는 내용이다. 이를 예상한 것인지 테슬라 주가는 이미 실적 발표전 바짝 상승해서 $1600을 돌파했다가 현재 조정 중이다. 안타깝게도 테슬라 주식은 한 주도 없지만.. 앞으로 새로운 길을 열 중요한 종목이자 기업이기 때문에 실적 발표 결과를 살펴본 뒤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필요한 분들에겐 참고가 되길 바라며, 주식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초 미세 개미의 의견이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테슬라 2020 Q2 실적 결과 발표, 무려 4분기 연속 성장" 위 기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 주당순이익 $2..
7월 17일 미국 뉴스에서 속보가 났다. 속보 내용은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건강에 관한 것이었다. 미 대법관이 암 치료로 키모 테라피를 받지만 일선에는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왜 대법관의 건강 소식이 속보로 나왔을까? 궁금해서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었다. 예전에 한국 뉴스에서도 보도된 적 있는 명언을 남긴 사람이 바로 긴스버그 대법관이었다. Q. 대법관 9명 중 여성은 몇 명 필요한가? "9명 전원." Q.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남자 대법관이 9명일 때는 아무도 이 질문을 하지 않았으니까." (원문 출처:CBS) 긴스버그는 일생을 여성 권익 신장에 힘써왔는데 그녀의 건강 상태가 우려됨에 따라 뉴스 속보가 뜬 것이다. 이 전에도 긴스버그가 사고로 갈비뼈에 금..
미국 주식 공부의 일환으로 살펴보는 오늘의 실시간 뉴스. 중요한 헤드라인만 요약해 본다. (출처는 주로 CNBC, 인베스팅 닷컴, 야후 Finance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미국 실업자 증가, 실업급여 청구도 증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미국도 역시 실업자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7주 동안 연속으로 상승해 현재까지 백만 명 이상이 직장을 잃었다. 7월 11일 기준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만 총 130만 명. 하지만 미국에 있는 상당수의 불법체류자와 정부 실업보험 혜택을 못 받는 사람들(캐시 잡을 하는 사람들)을 고려해보면 실업자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실업률이 높다는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간단히 두 가지를 언급하자면, 첫째로는 경기가 안 좋다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써..
미국 증시 상황을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뉴스 어플을 깔아 놓고 실시간 속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미국 경제, 시사 뉴스 앱에는 월스트리트 저널(WSJ),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CNBC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야후 Finance와 인베스팅 닷컴 어플 또한 여러 매체에서 나타나는 실시간 뉴스를 알려주기 때문에 참고할만하다. 많은 실시간 뉴스를 다 읽을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대체로 헤드라인만 읽거나 좀 중요해 보이는 뉴스만 스키밍 해서 읽는 편인데, 이슈가 되었던 뉴스를 정리해서 올리면 나중에 시장 흐름을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려본다. 트위터 해킹 사건 미국 대선 주자인 조 바이던과 전 대통령인 오바마,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 마이크 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는 아무래도 항공업계인 것 같다. 오죽하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마저 최근 항공사 주식을 값이 쌀 때 대량 매수했다가, '실수'를 저 질렀다며 손절매를 해버렸을까. 과연 저가를 맴돌고 있는 항공주는 아무리 싸도 주워 담아선 안되는지, 아니면 지금이 장기 투자를 위해 항공주로 포트폴리오를 채울 기회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주엔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다. 미국 항공사 순위 우선 미국 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항공사들의 순위부터 정리. Domestic market share of leading U.S. airlines from April 2019 to March 2020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를 기준으로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