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애드센스뿐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음에서 공지한 '다음 애드 핏 종료' 공지 때문이었다. 앞으로 다음 블로그인 티스토리에서는 광고를 이용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오로지 애드센스 고시 패스만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다음 애드 핏 공지를 보게 되었는데 다음에서 카카오로 애드 핏이 이전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다음 애드 핏이 종료되는 것이고 카카오 애드 핏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공지를 읽었다면 더 일찍 광고 심사를 신청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혹시 나처럼 모르고 놓치는 분들이 있을까 봐 방금 끝낸 카카오 애드 핏 신청 과정을 공유해본다. 혹시 티스토리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어떤 광고도 못하고 있..
미국 ETF 중에 뭐가 제일 갖고 싶냐고 누가 묻는 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ETF는 바로 인베스코의 QQQ다. 그 이유는 QQQ가 보유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인텔 등등의 알짜배기 기업들 때문. QQQ를 1주 매수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탐나는 여러 기업들의 주식을 모두 담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봤을 때 미국 ETF 상위 5위에 랭크된 대형의 안정적인 ETF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믿음직하고 성장세도 확실한 ETF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매수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공부를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QQQ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씩 정리해보았다. QQQ란? - QQQ는 티커이고 정확한 ETF의 명칭은 Invesco QQQ이다...
미국 주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우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먼저 찾아보게 된다. 미국 증권시장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대표 지수는 무엇인지, 미국 증시 개장시간은 언제인지 등등. 어제 올린 글에 미국 증권 시장의 개장시간을 정리했으니 오늘은 미국 증권시장의 종류와 대표 지수들, ETF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정리한 내용이겠지만, 나처럼 주식 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히 요약했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미국의 대표 주식 시장 NYSE, New York Stock Exchange 1792년에 설립 후 2007년에 Euronext와 합병했다.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 세계 주요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과 유사하다. NASDAQ, National..
미국 증시 시장은 뉴욕이 있는 동부 시간대를 이용하는데, 3월부터 11월까지는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을 적용하기 때문에 1시간이 앞당겨진다. 미국 주식을 공부하다 보니 한국에서 미국 증시 시간을 맞추기가 좀 헷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미국 주식과 ETF를 정리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미국 증시 개장시간을 헷갈리지 않고 한 번에 외울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정리하고자 한다. ET(Eastern Time Zone) 동부 표준시 미국 동부와 캐나다 동부, 멕시코 일부에서 사용되는 표준시다. 참고로 미국의 대표적인 동부 도시는 뉴욕이 있고, 그 위로 캐나다 동부엔 토론토, 퀘벡이 있다. EST는 UTC -5:00을 의미한다. 매년 3월 즈음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EDT(Eastern Daylight T..
한국판 뉴딜 펀드라는 키워드가 뉴스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정책간담회에서 등장한 내용으로, 최근 부동산과 주식 시장으로 몰리는 유동성 과열 국면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언론에서 쓴 기사들을 보면 내용이 꽤 구체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기획재정부는 행간에 떠도는 기사들과 관련하여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를 보면 '뉴딜 펀드 연 3%대 수익률 보장', '원금 보장', '뉴딜 관련 사업 아이디어 제시한 기업 입찰 시 가점'등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정책간담회에서 오고 간 대화들이 마치 사실화된 것처럼 기사로 쓰이는 것 같다. 물론 뉴딜 펀드가 시작된다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고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에 적절한 유동..
한국 시각으로 8월 5일.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였는데 달러가 1190원 초반 선으로 시작하더니 오후에 1189.6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에 1156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로 9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키움 해외주식 어플을 이용해 달러 환전을 좀 했다. 혹시 달러 약세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어 기사를 좀 찾아봤다. 별다른 소식은 없고, 미국 5차 경기부양정책 합의가 지연되고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미국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1조 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정책을 두고 논의 중이다. 공화당에서는 민주당이 트럼프와 협의하면 동의할 의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어쨌든 미국 주식 매수를 위해 달러 환전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미국 증시 상승 후 장 마감 - 다우지수 0.62%, S&P 0.36% , 나스닥 0.35%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인 다우, S&P, 나스닥이 일제히 상승한 채로 마감됐다. 미 공화당 지도부가 제5차 경기부양책을 두고 '트럼프와 야당 합의 시 수용'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는데, 협상 타결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자 시장이 반응한 것이다. 한편, 주당 $600이 추가로 지급되던 실업 수당을 두고는 의회가 연장을 거절했다. 따라서 이 추가 수당은 지난 7월 31일로 종료되었고, 앞으로의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연방 정부의 보조금이 끊기겔 되 경우, 주마다 받게 되는 실업 관련 보조금은 천차만별이다. 대부분의 주에서 $100 미만의 금액만을 받게 될 것이..
가계부 어플을 이용해 3년 넘게 생활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를 오랫동안 쓰면서도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제대로 예산을 세워가며 쓴 지는 이제 1년이 좀 넘은 것 같다. 가계부를 쓰고 매달 과소비를 반성하고 새로운 예산을 짜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최근에서야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부터 블로그에 가계부 사용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우선 이번에는 내가 쓰고 있는 가계부 소개를 먼저 해보려고 한다. 지금 사용 중인 가계부는 편한 가계부. 아이콘이 돼지저금통 모양으로 생긴 귀여운 가계부다. 처음엔 무료 버전을 썼는데, 무료 버전에서는 자산 설정이 한계가 있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세 개 정도만 설정이 됐던 것 같다. 현실에서는 기본 예금 ..
7월 31일 미국 증시 7월 마지막 미국 장이 끝났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는 기술주들은 여전히 주가 랠리를 달리고 있다. 오늘은 MAGA 중에서 구글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애플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무려 10%가 상승했다. 페이스북도 보이콧으로 수난을 겪었지만 여전히 건재한 성과를 보이며 8% 상승 후 장을 마감했다. 아마존도 3.7% 상승했지만 구글은 홀로 3.28%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구글의 경우 기업 역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 Apple이 발표한 Q3 실적 발표 EPS: $2.58 vs. $2.04 est. Revenue: $59.69 billion vs. $52.25 billion ..
캐나다에서 인터넷 쇼핑을 할 때는 주로 아마존을 쓰는 편이다. 사소한 잡화류부터 가전제품까지 아마존을 검색하면 없는 물건이 없다. 검색도 편하다보니 항상 아마존 사이트로 바로 들어가서 필요한 물건을 검색하고 주문을 하곤 했는데, 검색하다보니 리베이트 사이트를 통해서 아마존을 들어가면 구입 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리베이트 사이트에서 주는 링크를 타고 가야되서 아주 살짝 귀찮기도 하지만, 어차피 구입할 계획이라면 한 푼이라도 돌려받고 싶은 마음에 회원가입후 생각날 때마다 이용하고 있다. 큰 돈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나처럼 푼돈이라도 아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해 공유해본다. "캐나다 인터넷 쇼핑하고 리워드 받기" Great Canadian Rebate 홈페이지로 바로가기 우선 리베이트가 가능..
다우 지수 0.85% 하락, 살아남은 건 테크 기업들 뿐 다우 지수가 547 포인트 하락했다가 소폭 만회한 뒤, 225 포인트(0.85%)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지 시각으로 30일에 발표된 미국 2분기 GDP 보고에 의하면, 지난 3개월 미국 경기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불리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1950년대 대공황 때도,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분기별 GDP 하락은 10% 정도였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려 32.9%가 떨어졌다. 그래프로 보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더 빠르게 이해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컨센서스를 넘어선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위기 상황이지만, 언택트와 바이오 분야, 유통업 등은 오히려 코로나바이러스 덕분에(?..
미국 연준이 지난 3월에 인하한 제로금리 수준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경기가 침체되자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0.00∼0.25%로 1%나 낮추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보통 줄여서 FOMC라고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산하의 기관이다. 일 년에 8번 정기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앞으로도 경기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듯하다. 그 결과 제로금리가 올해 말과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 기준금리는 쉽게 말하면 은행들 간의 금리인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의 유동성..